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딱딱한 역사의 이야기는 이야기 형태로 반말로 쓰여져요. 조선시대의 자유부인 - 신사임당 신사임당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율곡 이이의 대단한 어머니, 여류화가 등등보다는 단연 "현모양처" 겠지. 물론, 필자 역시 신사임당이 대단한 어머니이며 조선시대를 이끄는 몇 안되는 여인들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다는 점엔 당연히 동의를 표하고 있고, 여자에 대한 차별이 심화되던 조선시대에 여류화가로써 평가되는 그분의 삶을 굉장히 존경해마지 않아. 자, 그럼 우리가 조금은 잊고 있고 또한 역사서에 일일이 표기되지 않는 다른 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볼께. 일단 백과사전에서 말하는 그 분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하자면 다음과 같아.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년 10월 29일 ~ 1551년 ..